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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영국 '팀토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카를로스 발레바의 이적은 1월 엘리엇 앤더슨의 영입 시도 이후인 내년 여름에 진행될 것이 가장 유력하다는 소식을 입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는 새로운 재능 발굴의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특히 전술적 적응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맨유는 우선적으로 겨우내 앤더슨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다만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앤더슨은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이 특장점인 미드필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 팀을 거쳐 2022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노팅엄으로 이적했는데 발생한 이적료만 무려 3,500만 파운드(약 659억 원)였다.
노팅엄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누누 산투 감독이 구단주와의 불화로 팀을 떠났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후임으로 들어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음에도 앤더슨은 프리미어리그(PL) 5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입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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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을 영입한 이후에는 발레바까지 품에 안고자 하는 맨유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레바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둔 바 있다. 발레바의 소속 팀인 브라이튼이 선수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기 때문.
이에 대해 영국 '골닷컴'은 지난달 11일 "발레바는 2028년까지 브라이튼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매각 압박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요구할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고, 결국 발레바는 잔류했다. 다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 내년 여름 재차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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