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 관람. 사진| 부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SNS에 전날 방문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관람 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극장 산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다행히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영화 할인권 배포를 통해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며 현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러한 긍정적 흐름은 극장 산업이 충분히 회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정부는 영화 산업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하며,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제작부터 유통과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활성화해 영화 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모든 영화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느낀 이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30th BIFF) 공식상영작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이어 진행된 GV에도 참석해 이종필 감독, 윤가은 감독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 이재명 대통령 SNS글 전문.

코로나19 이후 관람 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극장 산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영화 할인권 배포를 통해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며 현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흐름은 극장 산업이 충분히 회복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영화 산업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하며,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제작부터 유통과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활성화해 영화 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모든 영화인과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전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느낀 이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