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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롱당해서 안 나왔나요?' 가르나초가 '맨유전'에 뛰지 않은 이유…"준비됐는데 다른 선수가 교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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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첼시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맨유에 1-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첼시에서 퇴장 선수가 나왔다. 전반 3분 로베르트 산체스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첼시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파트리크 도르구의 헤더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첼시가 다시 실점했다. 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를 시도했고 문전에서 카세미루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맨유의 득점 후 변수가 또 생겼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카세미루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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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35분 리스 제임스의 크로스를 트레보 찰로바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거기까지였다. 첼시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세밀함이 떨어졌다. 첼시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 경기를 앞두고 가르나초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막바지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르나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가르나초는 맨유를 상대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후 첼시 마레스카 감독은 가르나초가 맨유 팬들에게 조롱받아서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이냐는 물음에 "아니다. 가르나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웨슬리 포파나가 교체를 요청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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