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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LPR을 4개월째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앞서 지난해 10월 내수 침체를 만회하기 위해 LPR을 0.25%p 인하한 데 이어, 올해 5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세 전쟁에 대응해 0.1%p씩 추가 인하한 뒤 넉 달째 동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기준 상업은행들의 순이자 마진은 1.42%로 사상 최저를 찍었다며 중앙은행이 금리를 대폭 내리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중국 금융기관의 가중 평균 지급준비율은 약 6.2%로 인하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엔 기준금리가 따로 있지만, 당국이 오랫동안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20개 주요 시중은행들이 매달 취합한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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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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