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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대출 광고물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효과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8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4천483억 원으로 전월 말 42조 4천878억 원보다 395억 원 줄었습니다.
6·27 규제에 따라 카드론을 포함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되면서 카드론 잔액이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론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도 포함됐습니다.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 2천4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3억 원 감소했지만,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 7천872억 원에서 6조 7천958억 원으로 소폭 늘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도 1조 5천811억 원으로 전월보다 529억 원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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