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매관매직 의혹에 연루된 김상민 전 검사를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합니다.

특검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전 검사는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등을 청탁할 목적으로 이우환 화백 그림을 구매해 김건희 씨 오빠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이른바 '코인왕 존버킴'으로 불리는 박 모 씨 측으로부터 선거용 차량 대여비를 대납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7일 김 전 검사가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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