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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맨시티-첼시 상대했어, 그래도 승점 7"... 英 매체, '아모림의 맨유'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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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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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영국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ESPN UK'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첼시보다 단 1점 뒤처져 있다. 이번 시즌 이미 아스널, 맨시티,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특히 지난 '맨더비' 0-3 패배가 뼈아팠다. PL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만을 거두는 최악의 흐름을 직면하게 됐기 때문. 결국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대두됐다.

    경질까지 몇 경기 남지 않았다는 소식도 연이어 들려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 "아모림 감독의 명운은 앞으로의 3경기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 시작점은 첼시전이었는데 다행히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2승째를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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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작과 함께 행운을 마주했던 맨유였다. 전반 5분 만에 로베르토 산체스 골키퍼가 퇴장을 명받았기 때문.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연속 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막바지 카세미루가 퇴장당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한 명씩 잃은 후 맞이한 후반전, 첼시가 공격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던 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트레보 찰로바가 득점을 터트리며 추격의 고삐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긍정적인 기록도 만들어 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 "맨유는 3월 이후 페널티킥을 넣거나 수적 우위로 마무리되지 않은 이상 PL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를 거뒀고, 다가올 브렌트포드전에서 승리한다면 연승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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