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일침을 날렸다.
영국 '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휘르첼러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인 카를로스 발레바에 겸손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가 발레바의 이적 추진을 내년으로 미루면서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브라이튼은 발레바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로 책정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발레바는 2004년생, 카메룬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LOSC 릴 B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데뷔 시즌부터 21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곧바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브라이튼. 2023-24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에 합류한 발레바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PL 데뷔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2024-25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렸다. 다만 올 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이어가며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저격을 당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여름 발레바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발레바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었다. 이에 대해 영국 '골닷컴'은 지난달 11일 "발레바는 2028년까지 브라이튼과 계약되어 있다. 브라이튼이 이적을 승인하기 위해 요구할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8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는 '장기전'을 택했다. 엘리엇 앤더슨을 선제적으로 영입한 뒤, 발레바의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팀토크'는 20일 "발레바의 이적은 1월 앤더슨의 영입 시도 이후인 내년 여름에 진행될 것이 가장 유력하다는 소식을 입수했다"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