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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美 연준 인하 기대에 비트코인은 폭락, 금은 ‘또’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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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강남구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본점에서 비트코인 모형이 놓인 바닥에 코인 시세 그래프가 비치는 모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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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가운데 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8시 10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8% 떨어진 11만2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낙폭은 더 컸다. 전날 대비 5.5% 폭락한 이더리움은 4205달러를 기록 중이다.

    그외 알트코인들도 수일째 낙폭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3위를 지켜오던 리플은 전날 대비 4.42%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3위의 자리를 반납하고 2.84달러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는 전일대비 6.89% 떨어진 220.08달러를 기록했다.

    수일째 지속되는 이번 하락세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금 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폭락하는 가상자산 시장과 달리 금 시세는 역대 최고 가격을 경신하고 있다. 전날 한국 금거래소 기준 순금(3.75g 기준) 시세는 살때 72만6000원, 팔 때 63만8000원을 기록했다.

    민서연 기자(mins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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