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첫 상업발사…우주청 허가시 발사 일정 공개
한빛-나노 1단 인증시험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18일 자체 시험시설인 전남 고흥 고흥종합시험장에서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1단 인증시험(종합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1단 인증시험은 발사 전 수행하는 마지막 지상시험으로 이제 발사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고 이노스페이스는 설명했다.
한빛-나노는 2단형 우주발사체로 1단에는 추력 2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은 3t급 메탄엔진 1기가 장착된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시험에서 추력 25t급 하이브리드 엔진의 성능과 신뢰성, 산화제 공급 계통 안정성, 구조적 안정성, 발사체 통합제어시스템 등을 검증했다.
앞서 2단 인증시험은 7월 마무리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르면 내달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첫 상업발사를 추진 중이다.
발사 일정은 우주항공청의 발사 허가 최종 승인을 얻으면 발표될 예정이며, 브라질 우주청(AEB) 주관의 발사 허가는 이미 획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기술 검증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도전의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예정된 발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빛-나노 1단 인증시험 |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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