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직원이 고객들에게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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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일부터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대상 품목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이며 향후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한다.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전문 콜센터가 상담부터 시공,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며 사전 실측과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가전제품만 단독 설치하는 ‘기본형’과 수납장을 추가하는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홈바형’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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