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3연속 흥행
외부 IP 의존도 해소 및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구축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 앞세워 포트폴리오 고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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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올해 출시한 신작 3종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균형감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3종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외부 IP 의존도가 해소됐고,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출시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 온라인 넥스트'는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MMORPG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고 출시 반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9월 18일에는 글로벌 출시를 진행,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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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누적 매출 1조 3415억원을 거두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어난 1508억원을 달성하며 개선된 수익성을 입증했다.
하반기는 지난 8월 출시한 '뱀피르'가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양대마켓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출시 이후 약 한 달 가까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 20만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에 기틀을 다졌다.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뱀피르'는 출시일인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20일간 누적 매출 2500만 달러(약 3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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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선다. 지난 9월 4일 출시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인 '킹 오브 파이터 AFK'를 필두로 수집형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MMORPG '프로젝트 SOL',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수집형 RPG, 액션 RPG, 오픈월드 RPG, MMORPG 등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의 경우 올해 3종의 신작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자체 IP의 경쟁력과 개발력을 증명했다"며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만큼, 하반기에도 예정된 신작들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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