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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현대그린푸드, 육군 전역 장병 위한 취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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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

    100명 규모 현장 채용…“사회적책임 다할것”

    헤럴드경제

    23일 서울시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육군 전역 예정 조리병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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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잡고 전역 예정인 조리 특기병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고 1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23일과 24일에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다음 달 23일엔 대구광역시 ‘더현대 대구’에서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선 300여명의 전역 예정 조리병을 대상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실무진이 직접 면접에 참여해 단체급식 조리사·외식 조리사 등 다양한 조리 직무 인재를 채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10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습득한 조리 역량을 현대그린푸드 사업장에서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존 신규 채용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그린 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장 투입 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육군 조리병을 대상으로 한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약 500명의 조리병을 채용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채용 유공기업’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군 장병 채용 지원은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전역 장병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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