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단녀·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 사연 공모전서 공개
개인회원 1189만·기업회원 51만…일평균 121만명 접속
AI 일자리 매칭 취업 91%↑, 잡케어 이용 50%↑ 성과
[고용24 메인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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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 “취업에 계속 떨어지다 보니 아예 지원조차 못 하겠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고용24를 접했는데, AI 추천이 제 마음을 흔들었어요.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배운 거구나’라는 깨달음을 줬거든요. 내일배움카드로 배우고, 잡케어 코칭으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다시 도전할 힘을 얻었습니다. 결국 추천받았던 회사에 합격해 지금은 온라인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고용24 덕분에 제 인생이 리셋됐습니다.” -청년 취업준비생 박모씨의 수기 中
23일 고용노동부가 고용24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고용24 활용 수기·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이 같은 생생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노동부는 지난 1년간 고용24가 일평균 121만명이 찾는 대표 고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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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는 취업·실업급여·훈련 등 흩어져 있던 민원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이다. 개인회원은 1189만명, 기업회원은 51만개로 늘었고, 앱 다운로드는 279만건에 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자는 91.3%, 맞춤형 진로·경력설계 서비스(잡케어) 이용 건수는 50.6% 증가해 성과도 가시화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구직 청년,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가 접수됐다. 대상은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STEP)과 잡케어를 활용해 금속 기술자로 인정받은 이모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구조조정 후 재취업에 성공한 서모 씨에게 돌아갔다.
조정숙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에 기반해 구직자·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 고령자 전용 페이지, 상담 예약 기능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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