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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50경기 출전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전 5분 만에 상대 골키퍼 산체스의 퇴장을 앞세워 수적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이어간 맨유는 전반 14분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카세미루의 추가골을 더해 격차를 벌렸다. 전반 막바지 카세미루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는데 맨유는 후반전 1실점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2-1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날 매과이어는 선발 출전해 맨유의 수비를 책임졌다. 카세미루의 두 번째 골도 도왔고 70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83%(34/41),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2회, 공중볼 경합 승률 100%(1/1) 등을 기록하면서 수비의 중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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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앞두고 매과이어의 맨유 소속 250번째 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간단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매과이어는 250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직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 매과이어의 맨유 소속 250번째 경기였다.
매과이어는 이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0경기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매과이어는 데뷔전을 회상했다. "내가 맨유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경기 첼시전에 바로 출전했다. 내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경기장에 모였다. 놀라운 날이었다. 내 축구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였다. 4-0으로 이겼는데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과이어는 "그만큼 많은 경기를 뛴 건 정말 큰 영광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맨유로 이적하는 건 꿈만 같은 일이었다. 여기서 250경기를 뛴 건 정말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추억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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