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봉준호 감독이 함께 볼 영화로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유레카'를 고르고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 감독은 자신이 만든 '플란다스의 개'가 로테르담 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유레카'가 상영됐다며 "대형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압도당했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다"고 돌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가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때"라며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화를 본 뒤 이어진 대화에서 봉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열심히 만들고 있고, 열심히 일하다가 왔다"고 짤막한 설명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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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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