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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진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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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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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했다고 국방부가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국방부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대리와 미 국방부 존 노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KIDD 회의에서 양측은 변화하는 역내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건 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고, 우리 측은 미국에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사이버·우주·미사일 등 분야에서 연합연습과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위협에 대한 공동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리 측은 한국 조선업 역량과 연계한 미군 함정 건조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양측은 미군 함정 및 항공기(고정익·회전익) MRO(유지·보수·정비) 확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 분야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데도 공감했습니다.

    #한미동맹 #국방부 #통합국방협의체 #전작권_전환 #조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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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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