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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24일(한국시간) "파블로비치가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는 그가 단지 실력뿐 아니라 성격 면에서도 로드리를 대체할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파블로비치는 2004년생, 독일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다. 뮌헨 연령별 유스팀을 거친 뒤 2023년 1군 데뷔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빌드업을 갖췄고 188cm, 75kg의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에도 적극적이다. 압권인 점은 측면으로 뿌려주는 예리한 롱패스. 이를 바탕으로 뮌헨 공격에 활력을 더해준다.
전임 토마스 투헬 감독의 눈에 띄어 2023년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3-24시즌에는 25경기 출전해 2골 2도움,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33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중원의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6경기 1골을 기록, 든든히 뮌헨 미드필더진을 책임지고 있다.
오늘날 맨시티가 원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핵심 로드리가 시즌 아웃 이후 동력을 상실했다. 결국 '무관'을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맞이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탈한 맨시티 중원은 안정감을 잃었고 공수 조율, 공격 전개, 빌드업 모두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이 부진은 맨시티 수뇌부에 로드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그의 자리를 대체할 적임자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
파블로비치는 이제 막 20세이지만 독일 대표팀 5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그의 장기인 측면 롱패스 능력은 빠른 템포의 사이드 공격을 즐기는 맨시티 전술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이에 따라 맨시티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뮌헨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독일 중원의 차세대 핵심으로 떠오른 '특급 유망주' 파블로비치. 과연 그가 뮌헨 유니폼을 벗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맨시티에 새 둥지를 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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