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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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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 잡듯 "다 잡아"?…미 국토부 홍보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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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토안보부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패러디한 이민자 체포 영상을 공개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국토안보부 공식 SNS에 다 잡아들여야 해라는 글과 함께 1분짜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국토안보부 요원들이 주택 문을 폭파하며 급습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에는 요원들이 이민자를 체포하는 모습이 애니메이션 장면과 교차 편집돼 등장합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포켓몬 카드가 이렇게 연달아 등장하는데 캐릭터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국토안보부가 체포해 추방한 사람들의 얼굴이 대신 들어갔습니다.

    살인, 소아 성범죄, 인신매매 등 범죄 혐의와 형량도 함께 표기했는데요.

    이 영상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지지를 보내는 반면 잔혹한 행위를 장난처럼 묘사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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