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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진주시, 고품질 브랜드 수돗물 '하모수' 공급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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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질개선 시설투자 확충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신뢰


    더팩트

    정수처리를 위한 수질 분석 모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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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고품질의 브랜드 수돗물 ‘하모수’ 공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설과 제도 개선은 물론 전문 관리인력을 확보해 수질관리에 나서는 등 최고 수준의 수질로 ‘명품 수돗물’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진주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 운영, 정수시설 관리사 100% 확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적시 적소에 추진하면서 ‘명품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노후된 ‘2정수장’ 현대화를 위해 9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시설을 개선하고 정수처리 용량을 14만 t/일에서 17만 5000t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100년을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이후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로 총 1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돗물 생산 공정을 크게 개선해오고 있다.

    취수장 원수 수질개선을 위한 조류 차단시설 설치 및 정수장내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설치 등 시설개선 사업들을 통해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더팩트

    수돗물 정수처리 중인 침전지 모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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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별대책반은 수돗물 수질관리 전담인력과 정수장 운영담당자를 중심으로 편성돼 조류 발생, 탁도 상승, 맛·냄새물질 유입 등 계절적 변화요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취수원에서부터 정수장과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점에서 점검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미생물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물질 등을 검사하며 모든 검사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시는 정수장 운영 전문인력인 ‘정수시설 관리사’를 100% 확보, 배치해 공정별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수돗물인 ‘하모수’를 생산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를 시행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자원으로 철저한 수질관리와 지속적 시설개선,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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