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기 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육군은 25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김봉수(중장)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25-3기 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소대 전투 등 8주간의 교육훈련을 수료했다.
이를 통해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 등에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은 정재욱 하사가 수상했다. 정 하사는 "오늘의 영광을 잊지 않고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방부장관상 받은 정재욱 하사 |
임관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가족', '대를 잇는 부자(父子) 군인'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도 눈길을 끌었다.
김유중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작은 할아버지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전영재 하사는 부친의 뒤를 이어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전 하사 부친 전찬우 상사는 1996년 임관해 같은 해 강릉 무장공비 대침투작전에 참가한 바 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각 병과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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