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김용환 감독(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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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김용환 감독이 악뮤 이수현이 목소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감독은 이수현의 캐스팅에 대해 "수현 님의 청아한 목소리가 소리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고, 관객분들도 더 몰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도 높으시고, 목소리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분이라 감독으로서 믿음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수현에게 건넨 조언이 있었냐'는 물음에 "수현님께서 본 녹음 들어가기 전에 오랫동안 더빙 감독님과 연기 수업을 했고, 저와 함께 캐릭터를 잡아가는 부분에 관해서도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녹음 연습실에 방문해서 미리 준비해 온 걸 들었는데 소리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려서 인상 깊었다"며 "소리가 입체적인 인물이다 보니까 캐릭터나 발성을 잡아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는데, 소리 입장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줬고, 기술적인 부분은 이미 잘 준비해 오셔서 감정 부분 위주로 얘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악뮤 이수현이 이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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