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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은 끝나지 않았다.
독일 'TZ'는 2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 소식은 뮌헨에게 큰 타격이었다. 몇 달간 영입 공세를 펼치고 재정 한계 이상의 지출을 불사했음에도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뮌헨 전 의장 칼 하인츠 루메니케는 비르츠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비르츠. 지난 시즌까지 레버쿠젠에서 197경기 57골 63도움을 올리며 중원의 축을 담당했다. 리버풀은 비르츠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1억 1,600만 파운드(약 2,181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 시작은 영 신통치 않다. 현재까지 PL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리버풀 미드필더진의 핵심을 맡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아직 기대만큼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루메니게 의장은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로 그의 PL 이적을 존중한다. 다만 그는 뮌헨의 영입 철학에 딱 들어맞는 선수였기에 아쉬운 건 사실이다, 우리는 항상 최고의 독일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시도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사실 벌써부터 이적설은 시기상조다. 현재 비르츠는 리버풀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이 맺어져 있어 가까운 미래 이적 가능성은 낮다. 또한 소화한 경기는 공식전 7경기에 불과해 여전히 리버풀은 그의 활약을 좀 더 기다릴 여유가 있다.
그럼에도 뮌헨의 이적 관심이 아직까지도 열려 있는 셈이다. 뮌헨은 앞으로도 비르츠가 잉글랜드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적절한 기회가 생기면 다시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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