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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맨해튼 금융 지구
지난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의 부채 규모가 337조 7천억 달러, 47경 6천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국제금융협회, IIF의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부채가 21조 달러, 2경 9천600조 원 이상 늘며 새 기록을 썼다고 전했습니다.
IIF는 완화된 전 세계 금융 여건과 미국 달러화의 약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더욱 유연해진 통화정책 등을 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IIF가 집계하는 부채는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가계, 금융 부문 부채를 모두 포괄한 것입니다.
최근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 독일, 영국, 일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부채가 증가했습니다.
IIF는 이런 부채 증가는 팬데믹 대응 정책으로 전 세계 부채가 전례 없이 급증한 2020년 하반기와 맞먹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의 부채 상환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에서는 캐나다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가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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