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뇌물 의혹 전주지법 부장판사 집무실 등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법원 상대 공수처 압수수색은 처음

    동아일보

    공수처.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이른바 ‘현직 판사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해당 판사 주거지 및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법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A 부장판사는 변호사로부터 현금 300만 원과 배우자 향수 등 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4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5월경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