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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영입 불발' 특급 센터백에 일격 당했다... "게히,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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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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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마크 게히가 리버풀을 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팰리스는 리그 유일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팰리스가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카마다 다이치가 올려준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이스마일라 사르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팰리스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0분 사르가 내준 패스를 예레미 피노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연달아 팰리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2분 장-필립 마테타가 몸싸움을 이겨낸 이후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은 알리송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5분에는 마테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후반전에는 리버풀의 반격이 펼쳐졌다. 후반 18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내준 볼을 이삭이 밀고 들어간 뒤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그러던 후반 막바지 동점을 만들어 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크로스를 올렸고, 떨어진 볼을 교체 투입된 페데리코 키에사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력한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그러나 경기는 이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팰리스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린 것. 후반 추가시간 7분 게히가 머리로 돌려준 볼을 에단 은케티아가 달려들며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팰리스는 리버풀을 제압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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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는 게히의 도움에 주목했다. 게히는 지난여름 리버풀로의 이적에 근접했었기 때문. 그러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사퇴 의사를 표명할 정도로 반발했고, 이에 게히는 잔류하게 됐다. 그리고 오늘날 리버풀에 일격을 선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7일 "게히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7분 극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게히의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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