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26~28일 60만9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5.2%)이 관람하며 1위를 기록했다.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의 누적 관객 수는 107만3천여 명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31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4.7%)을 모아 주말 2위에 올랐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동명 만화의 영화판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주말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11만6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8.9%)이 관람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499만6천여 명으로 5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은 주말 4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9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6.6%)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90만7천여 명이다.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26.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 2위는 추석 연휴의 시작인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라희찬 감독의 코미디 액션 '보스'(예매율 15.5%)가 차지했다.
3위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14.8%), 4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6.4%)이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위(5.4%)를 기록해 예매율 5위까지 작품 가운데 세 편이 애니메이션 영화였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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