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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가 선정됐습니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이해성은 현실 역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선명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연극의 정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해성 대표는 극작가 겸 연출가로 2010년 극단 고래를 창단한 이후 위안부 문제를 다룬 '빨간시', 독립운동가 김상옥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불량청년' 등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습니다.
고 김상열 연출가를 기리며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김상열연극상은 올해는 다음 달 20일 서울 종로구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시상식이 열립니다.
사진출처:김상열연극상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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