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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고르 티아고가 화제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브렌트포드의 골은 어디서 나올 것인가?' 지난 몇 년 동안 팬들이 수없이 들어왔던 질문이다"라며 "브라이언 음뵈모와 요안 위사가 이번 여름 떠나면서 익숙한 공격 우려가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해결책을 찾아낸 것처럼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7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맨유를 무너뜨린 건 티아고였다. 전반 8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 20분엔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티아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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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티아고를 조명했다. 매체는 "티아고는 맨유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4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득점했다"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전반 20분 만에 2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2015년 아스널 알렉시스 산체스 이후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티아고의 과거도 화제다. 매체에 따르면 티아고는 "1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난 시장에서 과일을 나르는 일을 시작했다. 벽돌공으로도 일했다.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전까지 여러 직업으로 일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티아고는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에서 활약한 뒤 2023년 벨기에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 55경기 29골 5도움을 몰아치며 주목받았다.
티아고에게 주목한 팀이 바로 브렌트포드였다. 지난 시즌 합류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엔 출발이 좋다. 7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BBC'는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브렌트포드가 공격에 대한 해답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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