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내달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공연 중'은 공연 성수기인 10∼11월에 문체부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을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문체부는 '서울아트마켓'(PAMS),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리:바운드 축제',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210편의 공연과 축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통합해서 홍보한다.

'서울아트마켓'은 내달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립중앙극장,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진행된다. 국내 우수공연을 해외 구매자에 소개하는 '팸스초이스'와 공연유통을 위한 1대1 사업 미팅 프로그램인 '팸스스피드데이팅'을 통해 국내 작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내달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세종문화회관. 대학로극장 쿼드 등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선 해외 우수 작품과 국내외 협력 기획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 행사에선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 10개의 해외 초청작과 예술가, 국내외 기관 등이 협력해 기획한 12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역의 우수한 공연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이는 '리:바운드 축제'는 같은 달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서울 자치구 문화재단의 주요 공연장에서 15개 단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공연 콘텐츠를 홍보하는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대학로 페스티벌'은 11월 2일까지 대학로 일원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이밖에 세종예술의전당과 제주아트센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125편의 공연도 축제 기간에 만날 수 있다.

문체부는 공연 관람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여행상품도 만들었다. 상품 이용자는 공연은 최대 30%, 고속철도 요금은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은 공연 중'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