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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8월 12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한샘빌딩에 위치한 순직해병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상병특검팀이 전하규 전 국방부 대변인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전 대변인은 오늘(29일) 오후 1시 30분쯤 특검에 출석하며 "현안토의에서 이종섭 전 장관이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고 경찰에 넘기라는 지시가 있었나"라고 묻자 "출장 가시기 전에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에게 어떤 지시를 하신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할 건 아닌 것 같다. 정 부사령관에게 들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VIP 격노가 없었다'는 취지의 국방부 보도자료가 허위공문서라는 지적에 대해선 "국방부 내부에서 PG(프레스 가이던스·언론 대응을 위한 정부 입장)가 만들어진 건데 그게 공문서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특검에서 봐야지,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전 전 대변인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이 전 장관이 채상병 사건의 이첩 보류를 지시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논의한 국방부 현안토의에 참석한 인사로, 전 전 대변인에 대한 특검 조사는 오늘이 네 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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