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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웨스트햄이 보웬의 동점골에 힘입어 에버턴과 비겼다.
에버턴은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에버턴은 베투, 그릴리쉬, 듀스버리-홀, 은디아예, 게예, 가너, 미콜렌코, 킨, 타코우스키, 오브라이언, 픽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퓔크루크, 서머빌, 파케타. 페르난데스, 보웬, 마가사, 디우프, 킬먼, 마브로파노스, 워커-피터스, 아레올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날 경기는 누누 산투 감독의 '웨스트햄 데뷔전'으로 주목 받았다. 앞서 웨스트햄은 부진을 거듭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했고, 후임으로 산투 감독을 선임했다. 이달 초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경질됐던 산투 감독은 재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했다.
에버턴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타코우스키가 올려준 크로스를 베투가 머리로 돌려놨으나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곧바로 듀스버리-홀이 내준 볼을 은디아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다시 한번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두드리던 에버턴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8분 약속된 코너킥 이후 가너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킨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이 반격하기 시작했다. 전반 26분 킬먼이 머리로 넘겨준 볼을 푈크루크가 헤더 슈팅으로 이어갔는데 픽포드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7분에는 파케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브로파노스가 머리로 돌려 놨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결국 웨스트햄은 에버턴의 골문을 열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은 에버턴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산투 감독이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마가사를 대신해 포츠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이 분위기를 점했다. 후반 18분 서머빌이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픽포드가 막아냈다. 결국 웨스트햄이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웨스트햄이 역습을 전개했고, 보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보웬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양 팀은 앞서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균형추를 무너트리는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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