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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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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주체적 선택'…옥주현-아이비-민경아 열연, 뮤지컬 '레드북' 네 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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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여성의 주체적 선택’…옥주현·아이비·민경아 열연, 뮤지컬 ‘레드북’ 네 번째 시즌 개막 / 사진=㈜아떼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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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뮤지컬 '레드북'이 관객들의 열띤 성원 속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오는 12월 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이번 시즌 레드북 첫 주 예매율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작품은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사회의 편견과 시선을 극복하려는 안나와 근엄한 변호사 브라운이 서로에게 심리적 울림과 이해를 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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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주체적 선택’…옥주현·아이비·민경아 열연, 뮤지컬 ‘레드북’ 네 번째 시즌 개막 / 사진=㈜아떼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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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북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작품상과 연출상, 음악상, 여우주연상 등 다양한 부문을 수상해왔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무대 세트와 새로운 영상 효과가 더해져 한층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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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를 이끄는 배우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는 '안나' 캐릭터를 진솔하면서도 활기차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고,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이 맡은 '브라운'은 인간적인 매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지현준-홍우진-조풍래, 한세라-한보라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 아떼오드 측은 "새롭고 넓은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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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북은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또,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는 커튼콜 촬영이 허용되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아떼오드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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