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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의 편지', 20년간 본 韓 애니 중 가장 재밌어"…일본 제작사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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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연의 편지' 카즈키 스나미 프로듀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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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등 흥행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온 일본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의 카즈키 스나미(Kazuki Sunami) 프로듀서가 한국 애니메이션 기대작 '연의 편지'(감독 김용환)를 극찬했다.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10월 1일 극장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애니메이터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프리미어상영회와 시사회 등을 통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의 흥행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온 제작사 코믹스웨이브필름의 카즈키 스나미 프로듀서는 '연의 편지'에 대해 찬사를 전했다.

    카즈키 스나미 프로듀서는 지난 부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연의 편지'를 보고 일본 배급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그는 "지난 20년간 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재미있다, 원작을 모르더라도, 애니메이션 자체로 뛰어난 완성도 덕분에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의 풍경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카즈키 스나미 프로듀서는 1999년, 코믹스웨이브필름의 전신인 코믹스웨이브에서 활동을 시작해 25년 넘게 업계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으로, 특히 2002년 '별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주요 작품들의 해외 개봉을 담당하고 있다.

    '연의 편지'는 오는 10월 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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