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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들고 있다.
MLS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7라운드를 정리했다. 여기에 손흥민과 부앙가가 등장했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LAFC의 승리를 이끈 건 '흥부듀오' 손흥민과 부앙가였다. 전반 15분 부앙가가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도 빛났다. 전반 추가 시간 4분 손흥민이 드리블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엔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시도한 슈팅이 팀의 세 번째 골로 이어졌다. LAFC는 두 선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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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막는 건 행운을 빌어야 하는 일이다"라며 "MLS 역사에는 정말 많은 위대한 듀오가 있었다. 단지 10년 동안만 보더라도 토론토의 조지 알티도어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애틀랜타의 호세프 마르티네스와 미겔 알미론,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우리를 흥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어떤 듀오도 지난 6경기 동안 손흥민과 부앙가가 해낸 일을 하지 못했다. 지난 6경기 동안 LAFC는 17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그 17골을 전부 넣었다. 이들은 MLS 역사상 정규시즌에서 17골을 연속으로 넣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세인트루이스 원정 3-0 승리 동안 손흥민은 전환 상황에서 다이너미즘과 소유 상황에서 엘리트 수준의 볼 컨트롤을 과시하며 멀티골을 넣었다. 부앙가는 속공 상황에서 한 골을 보탰다"라고 더했다.
MLS 사무국은 "두 선수는 수비가 약한 팀들을 상대로 한 경기들을 최대한 활용해 왔다. MLS 컵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이들이 함께 어떤 묘기를 보여줄지 기다릴 수 없다. 스타들이 앞장서면서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두려운 팀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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