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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美 비자워킹그룹 회의…美 "韓, 선도적 대미투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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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서 첫 회의…"대미투자 성공 위한 숙련 인력 중요"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달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미국 조지아주(州)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300여 명의 한국인 직원들이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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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조지아 구금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문제 개선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워싱턴DC에서 양국이 업무상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담당 정부 대표, 미국 측에서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고위 당국자가 나섰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투자에 관한 공동의 목표 증진을 위해 양자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을 선도적인 대미투자국으로 칭하고 대미투자 환영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미투자 성공을 위한 숙련 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회의에는 미국 정부 전반에서 대표자들이 참석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공동의 번영을 증진하며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재산업화를 촉진하는 투자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했다.

    이어 자국법에 맞는 적절한 비자 처리 등을 강조, "한미 교역·투자 파트너십 진전을 위해 한국 동맹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지난달 초 미국 조지아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건을 계기로 비자 문제 관련 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워킹그룹은 향후 출장 등에 사용되는 단기 상용 비자인 'B1'을 둘러싼 해석 차이를 줄이고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세우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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