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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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영상 편집 도구 ‘어도비 프리미어’를 아이폰 전용 앱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작자들은 이제 모바일 환경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모바일 앱은 초고속 멀티트랙 타임라인에서 정밀한 편집을 지원한다. 아울러 깨끗한 음성 녹음, 인공지능(AI) 기반 음향 효과, 스튜디오급 오디오 제작이 가능하다.

어도비 관계자는 “신규 모바일 앱은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유튜브 및 틱톡 콘텐츠, 클라이언트 업무, 개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편집을 가속화한다”며 “크리에이터는 일상 브이로그를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스트리머는 라이브 하이라이트 장면을 클립으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고, 팟캐스터는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정리하고 스튜디오급 효과음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모바일 앱은 영상 편집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크 폴너 어도비 크리에이터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창작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역량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스튜디오급 오디오, 정교한 편집 툴과 뛰어난 비주얼을 갖춘 아이폰용 프리미어 앱으로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고, 일상적인 순간을 언제 어디서든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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