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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향수 못 잊었나...바르사, 아틀레티코 간판 아르헨티나 ST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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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훌리안 알바레스에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디아리오 스프로트'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훌리안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주전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 미리 대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훌리안을 주시 중이다. 베테랑 레반도프스키 계약이 1년 남은 상황. 그의 실력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은 올해부터 레반도프스키 대신 페란 토레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공격진 세대 교체를 천명한 것.

    이에 주전을 원하는 레반도프스키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하지만 토레스 혼자서 전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는 노릇. 이를 위해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훌리안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000년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훌리안. 자국 명문 클럽 CA 리버 플레이트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데뷔했다. 2021년 공식전 46경기 24골 15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리그에서는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영광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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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훌리안은 첫 시즌부터 49경기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에도 54경기에 나서 19골 14도움을 적립하며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더불어 이 기간 남다른 유관력도 자랑했다. '빅 이어'를 포함해 맨시티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엘링 홀란이 버티는 공격진에 확실한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다. 결국 작년 아틀레티코로 둥지를 옮겼다. 스페인 무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시즌 57경기 29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도 벌써 6골을 달성하며 킬리안 음바페에 이은 리그 득점 2위다.

    '트리뷰나'는 "25세인 훌리안은 현재 아틀레티코와 장기 계약되어 있다. 따라서 협상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의 미래를 위해 그를 레반도프스키의 최우선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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