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로고. /카카오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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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총 1500억원대 자금을 마련했다.
1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 지분 전량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아이브이쥐(IVG)에 2100억원에 매각한다. 거래일은 이달 15일이다. 이번 매각은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34.8% 지분(1623억원)을 먼저 인수해 주주 간 계약을 정리한 뒤 진행됐다.
또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85억원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신주 692만474주가 주당 1만5680원에 발행되며, 주요 배정 대상은 벨벳제1호유한회사와 2018큐씨피13호사모투자합자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최종적으로 1562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성장 투자와 재무건전성 강화에 활용하고, AAA급 대형 게임을 포함한 PC온라인·콘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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