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 4조200억달러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2주일만에 11만7000만달러선으로 올라온 가운데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이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3.25% 오른 11만7861달러를 기록했다. 11만7000달러선으로 올라온 건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3.66% 오른 4316달러, 리플은 2.57% 상승한 2.93달러, 솔라나는 4.31% 증가한 219.57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73% 오른 4조2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반등세는 금리인하 기대감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일자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3만2000 개 감소했다. 9월 중 민간 고용이 4만5천명이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다우존스 집계)도 크게 빗나갔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도 상승했다. 기준 금리 선물에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0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이 99%까지 반영돼 전일(91%)보다 올랐다.
미 연방정부가 1일부터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모든 경제 보고서 발행이 중단된다. 셧다운 사태가 이어질 경우 오는 3일 발표가 예정됐던 노동통계국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도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 들어서도 미국의 고용 사정이 예상보다 악화한 것으로 드러나자 월가에서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세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