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상보] 국제유가, 트럼프 하마스 최후통첩에 상승…WTI 0.6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럼프 “5일 오후 6시까지 합의 안 하면 지옥 벌어진다”

    이투데이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최후통첩을 날리자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달러(0.66%) 상승한 배럴당 60.8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52달러(0.81%) 오른 배럴당 64.63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마스 합의는 워싱턴D.C. 시간으로 일요일(5일) 오후 6시까지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 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누구도 본 적 없던 지옥이 하마스에 벌어질 것”이라고 적었다.

    가자지구 종전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하자 석유 시장엔 공급에 대한 우려가 번졌고 유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후 하마스는 인질 석방은 수락하되 무장해제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크게 내렸다. 한 주간 WTI는 7.4%, 브렌트유는 8.1%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추가 증산 가능성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