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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진짜 큰일 났다! '캡틴' 브루노, 사우디 이적 택하나... "복수의 구단이 제안 건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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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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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금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의 이적과 관련한 새로운 딜레마에 봉착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제안이 예상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1994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자국 무대에서 성장을 거듭한 끝 2019-20시즌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진출했는데 행선지는 맨유였다. 브루노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점차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현재는 맨유의 주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러한 브루노에게 올여름 사우디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가장 먼저 관심을 표명한 팀은 알 힐랄이었다. 알힐랄은 브루노에게 막대한 제안을 건넸는데 맨유가 이를 거절했다. 다만 브루노는 맨유가 이적 수익을 원한다면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여지를 남겨뒀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타진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8월 "브루노는 알 이티하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 측은 이적시장 마감 전에 맨유의 입장을 시험할 예정이다. 알 이티하드는 브루노를 팀에 합류시키는 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브루노는 팀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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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사우디 구단들은 여전히 브루노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의 부진 역시 한몫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여러 구단은 맨유의 부진에 주목하고 있다. 구단 내 혼란을 브루노의 영입 타진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구단들은 1월에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재차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이적이 성사된다면 현재 연봉의 두 배 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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