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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경기력, 결과... 매우 걱정스러워" 맨유 레전드의 탄식! 아모림의 '마운트 윙백 기용' 역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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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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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게리 네빌이 탄식을 금치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현재 14위에 머물러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맨유에서 '5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그러나 그를 향한 시선은 그리 달갑지 못하다. 부임 이후 계속해서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 특히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3 충격 패를 당하며 상황은 더욱 안 좋게 흘러갔다.

    이에 대해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부임 이후 PL 33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다. 나아가 그중 21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리그 최다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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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전이 끝나고 '맨유 레전드' 네빌도 쓴소리를 건넸다. 네빌은 미국 'N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걱정스럽다. 경기력, 결과... 모든 측면에서 말이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메이슨 마운트 윙백 기용'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네빌은 "몇 주 전, 그림즈비를 상대로 패한 경기에서 마운트를 윙백으로 기용했다. 우리가 존경하는 감독들은 시스템에 대해 강인하고 고집이 있으며, 계획을 고수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이 자신의 계획을 지키길 바란다. 다만 마운트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그건 꽤나 어리석어 보인다. 이러한 일은 다신 일어나선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의 대체자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세 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주인공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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