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신입 초봉 5천만원, 11시 출근 가능” 20~30대 난리났다…역대급 사원 ‘우르르’, 누굴 뽑나 했더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엔씨소프트 신입사원들이 빠더너스 문상훈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입사만 하면 억대 연봉?”

    게임업계가 채용문을 활짝 열고 인재 확보에 나섰다. 국내 주요 게임사는 평균 연봉이 1억원 안팎에 자율 시간 근무제, 사내 복지도 다른 업계와 비교해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다수의 기업이 ‘AI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는 올 하반기 들어 신입사원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엔씨소프트가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그룹 단위의 대규모 공채다.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 기록한 넥슨도 일찌감치 세자릿수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 오는 15일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 ‘넥토리얼’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카카오게임즈도 카카오그룹 공채를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헤럴드경제

    넥슨 직원들이 모여있는 모습 [넥슨 공식 유튜브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게임업계 인재 채용 키워드는 AI다. AI 활용도가 높아지며 대다수 기업들이 AI를 보다 잘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아는 인재를 찾고 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올해 공개채용에서 처음으로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를 도입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AI 활용 역량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그룹 인재 채용 공고를 통해 ‘AI 네이티브’ 인재 선발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7일까지 창사 첫 전 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슈퍼센트도 AI 직군 내 직원을 모집 중이다.

    게임업계는 타 산업 대비 높은 연봉과 처우를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슨은 신입 초봉이 5000만원에 달하며, 올해 기준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2200만원이다. 직원들에게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도 지원하고, 매년 250만원 가량의 복지 포인트도 제공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최소 55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할 뿐 아니라 초임 연봉에 상한선도 없다. 올해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 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점심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내 복지에도 힘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