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종이 서류 작업 비효율성 따른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가
정확한 근로자 신원 확인, 효율적 현장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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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서류 의존으로 인한 건설현장 행정 한계…디지털 전환 시급
건설 현장은 늘 인력의 유입과 유출이 끊이지 않는다. 현장 근로자들은 작업 투입 전 안전보건교육 이수, 서약서 작성, 개인정보 제공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여전히 수기로 이루어지다 보니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자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서류를 정리하고 보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며, 서류가 분실되거나 훼손되는 일도 빈번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특히 근로자가 다른 현장이나 협력업체로 이동할 때마다 기존 서류를 확인하고 이관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재작성하는 경우도 잦아 업무 효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더 큰 문제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나 타인 명의의 전자카드를 사용하는 이른바 ‘대포카드’ 근로자의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는 현장의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본인확인 절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화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 디지털 ID로 현장 관리 효율·ESG 경영 동시 강화
이러한 건설 현장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DID)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노무자증 서비스를 건설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DID 기술과 FIDO 기반의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하여 근로자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하고, 대리출근이나 출입카드 도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개인정보는 암호화돼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생체인증과 NFC 태그만으로 간편하게 출퇴근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다. 현장 관리자는 수기 서류 업무를 간소화하고, 디지털로 근로자의 건강상태 및 안전보건교육 이수 현황을 확인하는 등 효율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작업구역에 투입된 인원수가 안전 규정을 충족하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준 미달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근로자 안전 강화를 실현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현장의 종이 서류를 대폭 줄이고, 근로자 관리의 투명성을 높여 건설산업의 ESG 경영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건설업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물류센터와 같이 정확한 신원 확인과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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