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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7일(한국시간)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겪었던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으로 빈자리를 채웠다. 그는 리그 3골을 넣으며 차분히 적응 중이지만, 최근 득점이 주춤하면서 일부 팬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
'TBR 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은 요케레스의 프로 의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베일리 기자는 "요케레스에 대한 클럽의 신뢰는 굳건하다. 특히 그의 태도, 헌신, 훈련량 등 전반적인 프로 정신은 구단이 기대했던 그대로다. 영입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고, 내부적으로 논의조차 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요케레스. 지난 시즌 A매치 경기 포함 63골 14도움을 터뜨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9번 공격수'가 절실했던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마침내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첫 PL 무대이지만 7경기 3골을 터뜨리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요케레스는 공격 전개 시 최전방에서 수비 라인을 흔들며 득점 기회를 노리는 유형이다. 그동안 골문을 사냥할 공격수가 부재했던 아스널에 적절한 영입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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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빅 매치'에서 '클러치 능력'이 아쉽다. 앞서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왓포드 출신 공격수 트로이 디니는 "요케레스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는 득점을 생산하지 못한다.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열쇠로는 부족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요케레스가 팀을 위해 해주는 일은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다. 상대 수비 라인을 당기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움직임은 매우 좋다. 운이 나빠 최근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그가 매 경기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놀라울 정도"라고 칭찬했다.
아스널 내부에서는 요케레스의 헌신과 공간 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비록 많은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구단은 승리에 헌신하는 그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아스널이라는 '빅클럽'의 주전 공격수. 득점을 생산하지 못하면 비판이 쏟아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맹활약했던 골잡이로서의 면모를 다시 보여주길 아스널 팬들은 기다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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