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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크리스마스 전에 팀을 떠날 거라고 전망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8일(한국시간) "캐러거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혹평을 내리며 그의 재임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러거는 "감독이 경질돼야 한다고 말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무례한 일이다. 한 사람의 생업이 달린 문제다. 하지만 이제 아모림 감독의 자리가 유지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이르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불가피하다. 아모림 감독의 통계는 맨유 사령탑으로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는 맨유에서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이 실점보다 겨우 두 골 더 많다"라고 더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 1무 3패로 10위다. 카라바오컵에선 4부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패배하기도 했다. 다만 캐러거의 전망과 다르게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계속 이끌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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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소식통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자신이 올바른 팀이라고 여기는 스쿼드와 함께 한 시즌 전체를 지켜보는 게 공정하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후임 후보군이 작성됐다는 외부의 이야기는 맨유 측에 의해 일축됐다. 구단은 아모림 감독을 대체할 인물을 물색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히 밝혔다"라며 "그럼에도 추측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 수뇌부는 맨유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맨유 수뇌부는 아모림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그들은 아모림 감독이 구단의 운명을 반전시킬 인물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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