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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소신 발언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러거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되는 것이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구단이 언제 변화를 줄 것인지도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러거는 "감독이 경질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무례한 일이고, 사람의 생계가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모림 감독의 직위가 유지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질 시점도 예상했다. 캐러거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감독으로서, 그의 기록은 믿기 힘들 정도다. 50경기를 소화했는데, 득점이 실점보다 단 두 골 많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캐러거의 말처럼 아모림 감독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주말 펼쳐졌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그럼에도 아모림 감독을 향한 비판은 줄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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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가능성이 대두됐고, 대체자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세 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주인공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라고 말했다.
구단의 '레전드'도 등을 돌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 "게리 네빌은 아모림 감독이 '선수들이 평론가들의 비판에 흔들리고 있다'라 언급한 것에 대해 그의 변명하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네빌은 "미안하지만, 당신은 맨유의 감독이다.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 변명하거나, 쉬운 길을 찾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나쁜 태도일 뿐이다"라고 가감 없이 쏘아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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