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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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대표 장현국)는 9일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DMCC 게임 생태계 협력 파트너로서 게임 스튜디오 온보딩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웹3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상 펀딩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 유치 해커톤 · 세미나 공동 이벤트 주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DMCC는 이에 따라 넥써쓰에 대해 게임 생태계 협력 파트너 지위를 부여하고, 마케팅 협력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 투자 · 거래소 · 인큐베이터 등과의 네트워킹 MENA(중동 · 북아프리카) 지역 퍼블리싱 및 시장 진입 가이드 제공 두바이 DMCC의 랜드마크 빌딩인 업타운 타워 내 오피스 공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지난 4월 두바이에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 FZCO'를 설립하는 등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왔다. 지난달 DMCC 주최 행사에서 중동 전략을 공유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바이를 글로벌 블록체인 · 게임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써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흐메드 함자 DMCC 프리존 총괄 책임자는 "한국의 게임 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글로벌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두바이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전략 허브로 급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한국 기업들에 대해 즉각적인 사업 기회 및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협력은 DMCC가 차세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새로운 형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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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두바이는 구조적이고 체계적이며, 확장 가능한 시장 수요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크로쓰 생태계가 추구하는 바와 많이 닮아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게임 스튜디오,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MCC는 2만 40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한 자유무역지구로, 두바이를 글로벌 무역 · 투자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140여개 이상의 글로벌 게임업체를 비롯해 코인텔레그래프, 솔라나 파운데이션 등 650개 이상의 블록체인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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