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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 일은 없어 보인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8일(한국시간) "오나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종료 후 맨유를 떠났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제외된 후, 카라바오컵 그림즈비 타운전의 부끄러운 패배가 그의 마지막 경기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나나가 맨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부진'으로 기억되지만, 튀르키예에서의 활약은 인상적이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승점 17을 기록, 현재 페네르바체, 베식타시를 제치고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오나나는 4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했지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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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더불어 최근 오나나는 튀르키예에서 "마음이 더 편안하다"고 말했다. 맨유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를 벗어나 다시 인정받고 싶어 한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미 그의 임대 기간 동안 전액 연봉을 부담하며 영구 이적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카메룬 국가대표팀 골키퍼 오나나는 2023년 큰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성했다. 초반은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실수가 잦아졌다. 선방, 빌드업에서 지속적인 기복을 드러내며 맨유 뒷문을 위험에 빠뜨렸다.
이번 시즌 도약을 노렸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특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그림즈비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부터 루벤 아모림 감독은 그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며 입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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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회를 찾아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새로운 무대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만족 중이다. 맨유 팬들도 오나나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영입한 신예 골키퍼 세네 라멘스가 선덜랜드전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치렀기 때문. 오나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준 라멘스의 활약에 팬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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